다음 달 열리는 평창 패럴림픽에 미국과 북한 모두 대표단을 보낼 예정이라 북미 대화가 이뤄질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청와대도 4월로 예상되는 한미 훈련 전에 북미가 마주할 수 있도록 적극 중재한다는 입장입니다.
▶ 강경화 장관 "조만간 방미"…북미 회동 논의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조만간 미국을 방문해 틸러슨 미 국무장관과 만납니다. 마크 내퍼 주한미국 대사대리는 북핵 개발을 위한 시간벌기용 대화는 원치 않는다며, 비핵화가 북미 접촉의 전제조건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 2월 임시국회 극적 정상화…김영철 방한 '설전'
2월 임시국회의 마지막 날인 오늘, 여야가 진통 끝에 본회의를 열어 법안들을 통과시켰습니다. 이 자리에서 북한 김영철 방남을 두고 여야는 또 한 번 거친 설전을 벌였습니다.
▶ [단독] "대보 회장, 김백준 통해 수억 전달"
검찰이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에게서 수억 원을 받아 MB 측에 전달했다"는 김백준 전 청와대 기획관의 진술을 확보하고, 최 회장을 비공개 소환했습니다. MBN이 단독 보도합니다.
▶ 이윤택 피해자들 고소…'미투' 김태훈 사퇴
연극연출가 이윤택 씨로부터 성폭력을 당한 피해자 16명이 이 씨를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연극배우 겸 교수인 김태훈 씨는 성폭행 의혹으로 교수직을 사퇴했고, 배우 조민기, 조재현 씨에 대한 추가 폭로도 이어지는 등 사회 전반에 걸쳐 미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 문체부 공무원 전화 한 통에 '줄줄이 채용'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공무원이 강원랜드에 친인척들의 채용을 청탁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강원랜드는 채용 인원까지 늘려가며 이들을 취업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