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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한국 여자 컬링팀의 은메달 쾌거에 더 없는 축하를 드린다"며 "정말 온 국민을 컬링의 매력에 푹 빠지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경북도민과 의성군민께도 감사와 축하 인사를 전한다"면서 "컬링이 이렇게 재미있는 종목인지 몰랐다"면서 "주전 4명이 10년 넘게 동고동락하면서 기량을 키우고 호흡을 맞춰 왔다고 하니 기적은 기적처럼 오지 않는다는 말이 실감 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앞으로 컬링 붐이 불 것 같다"며 "평창을 계기로 컬링 강국 코리아의 역사가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봅슬레이 남자 4인승 대표팀을 향해서는 "4차 시기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1위와의 기록 차이가 '0.00'임이 화면에 찍혔을 때 정말 소름이 돋았다"면서 "
문 대통령은 "슬라이딩센터 하나 없는 불모지에서 중고 봅슬레이로 시작한 지 8년 만에 은메달이라는 놀라운 일을 해냈다"며 "인내의 시간을 딛고 우리 국민의 저력을 다시금 확인해준 여러분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도 했다.
[디지털뉴스국 엄하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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