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리 쇼홀름 로비트 그룹 회장 |
로비트 PLC는 8일 김현수 경기도 국제협력관, 하리 쇼홀름 로비트 그룹 회장, 곽명수 로비트 코리아 대표, 에로 수오미넨 주한 핀란드 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로비트 PLC 화성공장 준공식을 개최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로비트 PLC 화성공장은 연면적 2만1250㎡ 규모로 조성됐으며 공장(1만㎡), 연구동 등을 갖췄다. 강원도 동해 공장 보다 4배 이상 크다.
특히 화성 공장의 자동화 설비는 세계적 산업자동화 그룹인 스위스 ABB의 공장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해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사측은 밝혔다. 로봇을 통한 버튼 삽입, 자동 페인팅 라인 같은 최신 자동화 생산기술을 접목해 제품을 안정적으로 일정하게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한다.
로비트 PLC는 이 곳에서 고품질 천공출착공구를 연구·제조해 한국은 물론 아시아 시장 교두보로 삼을 예정이다.
하리 쇼홀름 로비트 그룹 회장은 "로비트 PLC는 30여년간 세계 최고의 락 드릴 툴(Rock Drill Tools) 등 프리미엄 제품으로 세계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화성 공장을 한국은 물론 동남아 등 아시아 거점 시장을 선도하는 기지로 삼고 현지 소비자, 기술자, 혁신 기업들과 연계해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화성 신공장 준공으로 로비트 PLC의 기업 신뢰도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기술개발 투자 확대, 사업 다각화, 수출 다각화 등을 실현해 한국 광산 굴착공구 엔지니어링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지난해 260억 원의 매출을 올린 로비트 PLC 한국법인 로비트 코리아(대표 곽명수)는 이번 생산 시설 확대로 일자리 창출 94개, 매년 약 20%의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곽명수 로비트 코리아 대표는 "화성 신공장 완공은 단순 사세확장이 아니라 '고객에게 책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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