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근길도 한파…낮부터 강추위 다소 누그러져

<1>오늘 아침공기도 얼음장입니다. 전국 곳곳에 한파특보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의 기온 영하 13.2도, 대관령 영하 22.3도로 어제 아침만큼이나 춥습니다.

<2>그래도 그나마 다행인 건, 오늘 낮부터는 차차 기온이 오른다는 예보입니다. 겨울 추위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겠지만, 서울의 낮 기온 영하 3도로 어제보다 약 3도가량 높겠습니다. 내일 낮에는 영상권을 회복하겠습니다.

<위성>지금 전남서해안과 제주도, 울릉도 독도에서는 눈이 오고 있습니다. 제주 산지에서는 아침까지 최고 8cm, 울릉도 독도에서는 오후까지 5~20cm의 눈이 더 오겠습니다.

<중부>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후부터는 구름의 양이 늘어나겠습니다. 대기의 건조함은 계속 되겠습니다.

<남부>전남서해안에서는 아침까지 눈발이 날리겠습니다.

<최고>오늘 낮 기온은 서울 영하 3도, 대전 1도, 광주 2도로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주간>올림픽 개막식이 열리는 금요일에는 강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일요일에는 다시 한기가 유입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