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 세종병원에서 불이나 37명이 숨졌습니다. 희생자 대부분이 유독가스를 마셔 질식사했는데, 고령이나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많아 피해가 컸습니다.
▶ 1층 응급실 집중 감식…"스프링클러 없었다"
병원 측은 '설치 의무가 없다'는 이유로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지 않았고, 환자를 책임지는 의료진도 턱없이 부족했던 걸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북, 답사에 집중…"올림픽 직후 한미훈련"
방남 이틀째인 오늘도 북측 선발대는 언론과의 접촉을 피한 채 주요시설을 둘러봤습니다. 한미는 올림픽이 끝나면 연합훈련을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상득 '혐의 부인'…검, 청계재단 압수수색
이상득 전 의원이 검찰에서 혐의를 줄곧 부인하다가, 몸이 좋지 않다며 돌아갔습니다. 검찰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청계재단 사무실과 창고에서 다스 관련 자료를 대거 확보했습니다.
▶ 정현, 아쉬운 '기권패'…발바닥 부상
테니스 황제 페더러와 준결승에서 맞붙은 정현이 발바닥 부상으로 2세트 도중 기권을 선언했습니다. 정현은 발바닥 물집 부상으로 제대로 된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습니다.
▶ [단독] 원전은 방치해놓고…비싼 유류발전기 가동?
최강 한파에 전력사용이 급증하자 사흘 연속 수요 조절에 나선 정부가, 원전은 놔두고 원료비가 훨씬 비싼 기름으로 전기를 만들어 비합리적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MBN이 단독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