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아 아나운서의 이슈톡! "MB, 소환 관측-올림픽 참석 여부"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소환이 임박한 거 아니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명박 일가가 줄줄이 소환되고 있는데요. 이틀 전엔 검찰이 이 전 대통령의 조카인 이동형 다스 부사장을 소환 조사했죠. 그리고 오늘은 이 전 대통령의 둘째 형인 이상득 전 의원을 소환할 예정인데요. 이러한 상황에서 이 전 대통령 측은 "검찰이 명확한 증거도 없이 '여론몰이만 하고 있다'"며 검찰에 불쾌감을 표했습니다.

한편, 검찰 수사와는 별개로, 이 전 대통령 측근은 "이명박 정부가 총력전을 벌여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이뤄냈다"고 말했는데요.

이 전 대통령도 평창올림픽에 대해 언급한바 있습니다. 지난 17일 이 전 대통령은 "평창 올림픽을 어렵게 유치했고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국격이 높아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는데요.
이에 '이 전 대통령의 평창올림픽 개막식 참석 여부'에 대해 궁금증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 측은 "현재 상황과 관계없이 정중하게 예우를 갖춰 초청하는 게 맞다"며 이 전 대통령을 평창올림픽 개막식에 초대할 거란 의견을 표했는데요.

이 전 대통령 측근은 "초청장이 오면 참석 여부를 확인해 보겠다"면서 "이렇게 온갖 망신을 당하고 참석하는 것이 맞는지 모르겠다"고 답했습니다. 계속해서 대담 이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