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조류인플루엔자 AI의 발생농가에 지원하기로 했던 생계안정자금 지원 방침을 철회한 데 대해 전북지역 해당 농가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23일 돌연 AI피해농가를 지원하겠다는 기존 방침을 번복하고 '살처분 농가 중 AI발생농가는 생계안정자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처럼 정부가 발생농가를 지원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한 건 AI의 발병
그러나 피해 농민들은 정부가 AI의 원인을 초래했다는 이유로 발생농가에만 생계자금 지원을 중단한다면 앞으로는 어느 농가도 AI발생 사실을 신고하지 않을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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