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헌금' 등 10억원이 넘는 불법 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이우현(61) 자유한국당 의원이 구속 후 처음으로 검찰에 소환됐다.
서울구치소에 수용된 이 의원은 5일 오후 검찰에 출석해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신자용 부장검사)의 조사를 받았다.
이 의원은 20여명의 지역 정치권 인사나 사업가 등으로부터 10억원 넘는 불법 정치자금과 뇌물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및 정치자금법 위반)로 4일 새벽 구속됐다.
이 의원은 정당한 후원금을 받았을 뿐 대가성 있는 돈이 아니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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