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홀딩스는 1일 그룹 계열사의 11명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며 전략기획실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바뀐 직급은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이번 인사에 대해 회사 측은 성과 중심 인사시스템에 입각해 분야별로 전문성을 바탕으로 역동적으로 회사를 이끌어 갈 인재를 중용했다고 자평했다.
이날 인사에서는 급변하는 사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개편도 이뤄졌다. 전략기획실이 신설됐고, 기획조정실은 운영기획실(단기)과 사업기획실(미래 전략)으로 분할됐다. 또 국내 영업 부문에는 효율적 조직 운용을 위한 마케팅본부가 신설됐고, 기존에 제제 별로 나눠져 있던 조직은 영업채널에 따라 종합병원(GH), 클리닉(CL) 부문으로 재편됐다.
녹십자홀딩스 관계자는 "미래전략 기능 강화와 조직 효율성 제고가 이번 조직 개편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승진자 명단.
◆녹십자홀딩스
▲상무 손민수, 최승권
◆녹십자
▲전무 사공영희
▲상무 장도순
◆녹십자랩셀
▲상무 전용하
◆녹십자
▲부사장 양송현
◆녹십자이엠
▲전무 박충권
▲상무 김관호
◆녹십자(중국) 생물제품유한공사 (GC China)
▲상무 김석훈
◆Green Cross BioTherapeutics Inc.
▲상무 허진성
◆목암생명과학연구소
▲책임연구위원(전무급) 조의철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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