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통] "아버지로서 참담"한 남경필, 아들 안아주고 싶어…네티즌 "실험 대상도…"
남경필 지사가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장남(26) 문제에 대해 19일 "무어라 드릴 말씀이 없다. 아버지로서 저의 불찰이다"라며 국민과 도민에게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남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들이) 너무나 무거운 잘못을 저질렀다.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고 말한 뒤 "국민에게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머리를 조아렸습니다.
이어 그는 "제 아이는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지은 죄에 대해 합당한 벌을 받게 될 것이다"라며 "아버지로서 참담한 마음이다"라고 했습니다.
내년 지방선거 등 향후 정치적 일정에 대한 질문에는 '지금은 말할 때가 아니다'라며 즉답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또 그는 "아들을 면회하면 따뜻하게 안아주고 싶다. 하지만 앞으로 모든 것은 스스로 결정하고, 헤쳐 나가고, 이겨 나가야 한다고 이야기해 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소식에 네티즌은 "모든걸 던지세요. 요즘 학교폭력도 부모가 연대책임집니다(qyt2****)" "이 정도면 애를 진짜 잘못키웠나보다…(wjdw****)" "저번에 폭행사건 때도 감싸고 돌더니…너무 오냐오냐 키워서 애를 망친 케이스(9022****)" "26살 짜리가 강남에 자택을 갖고 있고, 마약하고…직업도 불분명해 보이는데…이건 자식 교육이 잘못된 것 같다(yoon****)" "아버지가 예일대 출신에 돈도 많겠다.그래도 안 될 사람들은 안 되는구나. 위화감 없어진다 덕분에 (hu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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