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호 태풍 '노루'가 일본 도쿄 남쪽 부근 해상에서 제주 서귀포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기상청은 중심기압 940hPa에 최대 풍속 초속 47m의 강풍을 동반한 제5호 태풍 노루가 일본 도쿄 남쪽 약 1410km 부근 해상에서 서북서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태풍 노루는 3일 일본 도쿄 남남서쪽 약 96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도 이즈음 확실히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태풍 '노루'의 이동경로가 매우 유동적이어서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할 것을 요청했다.
태풍 노루는 우리나라에서 제출한 이름이다. 우리나라는 개미, 나리, 장미, 노루, 제비, 너구리
한편 오늘 오전까지는 중부지방과 경북북부에 비가 올 예정이다. 지역에 따라 100㎜ 이상으로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