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중북부 낮까지 장맛비…호남·제주 폭염특보

<1>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지만, 장마는 예년보다 길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휴일인 내일은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 중북부지역에서 낮까지 장맛비 예보가 나와있습니다. 그 밖의 충청·남부내륙에서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양은 5~40mm 정도지만,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하기도 하겠습니다.

<2>한편, 일부 호남과 제주도에서는 폭염특보가 계속 되면서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는 내일도 낮 기온 33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위성>오늘 서울 등 수도권지역에서는 장맛비가 쉬어갔지만, 충남내륙과 남부지방에서는 산발적으로 이어졌습니다.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중부>내일 서울의 낮 기온 30도, 대전 31도까지 올라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에서는 광주와 전주의 아침 기온 25도로 시작하며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동해안>내일 아침 강원 산지에서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시야가 800m까지 짧아져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주간>다가오는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