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에서 교사 2명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여학생 수가 70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기 여주 경찰서는 해당 학교 전교생 450명을 대상으로 3차례에 걸쳐 전수조사를 한 결과 학생 72명이 해당 교사로부터 성추행 경험을 진술했으며 직위해제 된 두 교사는 성추행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해당 교사 2명에게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해당 학교가 성추행 사안을 미흡하게 대처했는 지에 대한 여부도 추가로 확인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