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마술을 접목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영상이 하루 만에 조회 수 110만 건을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해외문화홍보원이 공개한 영상에는 스키점프, 스피드스케이트 등 동계올림픽을 대표하는 4개 종목에 대형 마술을 접목해 연출한 신기한 장면들이 담겼습니다.
주인공은 세계마술대회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그랑프리를 차지한 유호진 마술사인데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2억 원을 들여 만들었다는 뮤직비디오는 저급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는데, 이번엔 누리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앞으로의 홍보작품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3. 지난해 약 4억 원을 들여 만든 일명 '강남스타일' 동상에 대해 가수 싸이 조차 '과하다'는 의견을 밝혀 또다시 회자되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구에서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강남스타일'의 말춤을 형상화하기 위해 안무의 핵심인 손동작을 본 떠 거대한 조형물로 만들었는데요.
싸이는 "나라를 위한 일도 아니었는데 구에서 세금으로 세우는 게 감사하지만 과하다고 생각했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애초 싸이 측은 이 조형물 제작에 부정적이었지만, 강남구청에서 밀어붙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지어진 뒤에도 '예산낭비, 흉물'이라는 비판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2. 요즘 서울 도봉구와 강북구 일대 주민들은 난데없는 벌레떼의 습격으로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어른 손가락만한 크기의 흑갈색 벌레, '미끈이하늘소'로 불리던 하늘소로 멸종위기종인 장수하늘소와는 다른 종이라고 하는데요.
주민들은 벌레가 워낙 많아 사람이나 차에 치이거나, 쓰레받기로 퍼나를 정도라며 불편을 호소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올해 이례적인 폭염과 장마로 고온다습한 환경이 만들어지면서 벌레떼가 도심을 습격한 것으로 추정했는데요.
전염병을 전파할 우려는 없다고 하지만, 여름철 잠못들게 하는 열대야만큼이나 불청객인 건 분명해보이네요.
1.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의 과일 음료에서 플라스틱 수십 조각이 나온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35주차 만삭 임신부라고 밝힌 한 여성이 “스타벅스 음료를 마시다가 입에 플라스틱 조각들이 나와 유산할 뻔했다”며 SNS에 글을 올린건데요.
매장에 항의했지만 음료 제조 과정에서 뚜껑을 넣고 갈아 실수가 있었다는 답변 외에 연락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스타벅스 코리아 측은 사과와 함께 대책 마련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핫클릭 랭킹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