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와 대한변호사협회의 업무협약식에 참가한 김현 대한변협회장(왼쪽 )과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 |
18일 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와 변협은 온라인 상에 만연한 무차별적인 언어폭력과 근거없는 루머 등 악플의 심각성에 대해 공감하고, 악성 댓글 피해자를 대상으로 법률 상담 및 법률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홈페이지와 공문 등을 통해 사업을 안내하고 활동에 동참할 변호사를 모집할 계획이다.
선플재단 민병철 이사장은 "100여 명의 변호사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해 악플 피해자들에게 상담과 법률지원을 할 국내 최초의 'SNS 인권위원회'를 발족할 예정"이라며 "건전한 인터넷 문화 조성을 통해 우리사회에 긍정에너지가
변협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우리 사회에 뿌리 깊게 박힌 악플 문화가 사라지고, 성숙한 인터넷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10년 동안 선플운동에 참여한 인원은 65만명 정도다. 이들은 인터넷에 700만개가 넘는 선플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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