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반책들이 브래지어 속에 숨겨 몰래 들여온 필로폰. |
해외총책 A씨(58) 등은 2013년 8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23회에 걸쳐 필로폰 5515g을 밀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조사 결과 밀수조직은 마약 전력이 없는 가정주부 등 평범한 일반인을 운반책으로 포섭해 중국 청도로 데려간 뒤 비닐로 싼
운반책들은 필로폰 운반 대가로 1회당 150만~3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 관계자는 "가정주부들은 손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유혹에 빠져 불법인 줄 알면서도 범행에 가담했다"고 밝혔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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