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친문 인사들을 중심으로 탁현민 행정관을 두둔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앞서 SNS를 통해 탁현민 행정관에 대한 옹호 글을 남겼던 김경수 의원은, 어제 이철승 목사의 SNS 글을 공유해서 눈길을 끌었는데요. 해당 글에서 이철승 목사는 "10년이나 지난 일인데, 정무직 일까지 맡지 말라는 건 과하지 않느냐"며 '탁 행정관을 위한 변호'라는 제목으로 글을 남겼습니다.
이어 안도현 전 더불어포럼 공동대표도 SNS에 글을 남겼는데요. "문재인 정부의 여러 행사가 국민 곁으로 바짝 다가온 것도 탁현민이 있어서"라며 탁 행정관의 능력을 강조하며 두둔했습니다.
친 문 인사들에 이어 제자들도 '탁현민 행정관 옹호'에 힘을 보탰습니다. "분위기 탓에 실언이 나온 것 같다" "당시 상황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라며 탁현민 행정관을 둘러싼 논란들에 안타까움을 드러낸 건데요. 이에 탁현민 행정관은 "사과할 건 사과해야 한다"며 제자들에게 먼저 사과의 뜻을 밝힌 걸로 알려졌습니다.
계속해서 대담으로 이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