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댐, 현재 수위 살펴보니…"안정권 접어들어"
↑ 괴산댐 / 사진=MBN |
170㎜가 넘는 폭우로 위험수위에 육박했던 충북 괴산댐 수위가 16일 밤부터 안정권에 접어들면서 17일은 전날(오후 11시 기준)보다 0.3m 오른 133.16m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 괴산수력발전소에 따르면 17일 오전 8시 20분 기준 괴산댐 수위는 133.16m로 전날 보다 0.3m가 올랐습니다.
이는 최고수위(137.65m)보다 약 5m 낮은 수준입니다.
장맛비가 잦아든 16일 오후 11시 현재 괴산댐은 총 7개 수문 중 4개 수문을 열고 초당 약 590t의 물을 방류했습니다.
16일 오전 괴산댐의 수위가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는 "현재 댐수위는 안정권에 접어들었다"면서 "오전에 내린 비가 상류로부터 계속 유입되고 있어 2∼3일간 방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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