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도소 수감자 사망…재소자 관리에 문제 있나
연이어 발생하는 교도소 재소자 사망에 운영·관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15일 군산교도소와 경찰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9시께 교도소에서 수감자 A(62)씨가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씨는 치료를 받다가 인근 대형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4일 오후 9시께 결국 사망했습니다.
그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아 복역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교도소 관계자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인 확인을 위해 17일 부검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달 26일 오전 11시30분쯤에는
그는 이날 재소자 운동시간에 운동장으로 나가던 중 대열을 이탈해 계단에서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3월에는 이 교도소 독방에 수감 중이던 C씨(47)가 속옷을 이용해 목을 매 숨진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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