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 수도권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해제됐지만 수도권과 일부 서쪽에 비가 계속 내리고 있다.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10mm안팎으로 강하게 오고 있다. 이 비는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고 또다시 중부를 중심으로 강하게 쏟아진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대구 31도로 어제보다는 3~4도가량 낮겠다. 지금은 경북동해안과 제주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내일부터는 다시 30도를 대부분 웃돌며 폭염특보지역이 늘어난다.
비는 내일 새벽까지 곳곳에 강하게 내리다 아침에 중부를 시작으로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내일까지 서울 포함 중부에는 최고 100mm, 많은 곳은 150mm가 넘는 양이 더 오겠다. 남부지방도 충남과 호남에 최고 80mm,
이 후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초복인 12일에는 제주에만 비가 온다. 서울은 최고 32도, 대구는 35도까지 치솟는다.
장마전선은 주말에 다시 북상해 15일 토요일 남부에, 16일 일요일에는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겠다.
[디지털뉴스국 손희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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