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8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걸쳐 장맛비가 내리겠다.
이날 오전 경기도 포천에는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다. 또 경기도 동두천·연천·가평·양주·의정부·남양주와 강원도 철원·화천·홍천 평지·춘천·양구 평지·인제 평지·강원 북부 산지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날부터 9일까지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도에는 80∼150㎜(많은 곳 25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라도와 경북 서부, 서해5도 50∼100㎜, 강원영동과 경상도(경북서부 제외), 제주도, 울릉도와 독도는 20∼60㎜이다.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의 폭우가 내리는 곳도 있어 산사태와 침수 피해, 야영객 안전사고 등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낮 최고 기온은 27∼33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으나 평년보다 덥겠다.
[디지털뉴스국]
↑ 장맛비 내리는 풍경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대전 시내에 비가 내리는 2일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길을 걷고 있다. 2017.7.2 young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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