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는 오는 6~7일과 10일 교내에서 고등학교 진학 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학생부종합전형 모의평가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수도권 지역 고교 교사 20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워크숍은 삭생부종합전형에 대해 소개하고 직접 평가 해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특히 기존의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오해를 줄이고 정확한 서류평가 기준 및 방법을 투명하게 공개해 학생부종합전형의 신뢰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년도 전형결과를 공개하고 선발사례를 공유해 참석 교사들이 학생들의 진학지도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모의평가 후에는 평가결과에 대한 토의와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숙명여대는 지방 고교 교사들에게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대전과 부산에서도 모의평가 워크숍을 진행
숙명여대 입학처 관계자는 "전국에서 350여명의 고교 교사가 참여하는 이번 모의평가를 통해 대학의 입학사정관은 일선 고교 현장 및 교사의 관점을 이해하고, 교사는 대학에서 어떠한 인재를 선발하려고 하는지 알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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