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병 피해아동 "이 벌레는 대체 언제 나오는 거야"…네티즌 "가슴 미어져"
고기패티가 덜 익은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고 HUS(용혈성요독증후군)에 걸렸다며 피해자 가족이 맥도날드 한국지사를 식품안전법 위반 혐의 등으로 5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습니다.
A양은 2달 뒤 퇴원했지만, 신장이 90% 가까이 손상돼 배에 뚫어놓은 구멍을 통해 하루 10시간씩 복막투석을 하고 있습니다.
피해자의 어머니는 “ 하루에 최소 9시간 반에서 10시간 정도 복막투석을 하고 있다”며 “소독할 때마다 아파하고 언제까지 해야 돼, 이 벌레는 대체 언제 나오는 거야 하는데 감당하기가 힘들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네티즌은 "얘들한테 패스트푸드는 매우 위험할 수도 있구나...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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