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아파트 경비실에 에어컨 설치 반대한다는 대자보를 붙였다가 비난을 받았던 사진을 소개해 드렸었는데, 비슷한 일이 또 있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경비실 안의 멀쩡한 에어컨을 검은 비닐로 꽁꽁 동여매 놓은 겁니다.
설마 에어컨이 추울까봐 저렇게 해놓은 건 아닐 거고요.
아래에 보면 전력량계도 달려있습니다.
전기요금이 아무리 무섭고 아깝더라도, 내가 더운 만큼 경비 아저씨들도 더울 거라는 생각 한 번쯤 해볼 수 있을 텐데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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