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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시간은 촉박한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스마트폰 배터리 잔량은 간들간들. 누구나 한번쯤 겪었을 법한 상황일 것이다. 스마트폰 충전을 하고 나가야 할지 말지 고민이 된다.
이럴 때를 대비해 스마트폰 빨리 충전하는 방법을 알아두면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첫째는 스마트폰 전원을 끄고 충전하는 방법이다. 스마트폰을 비행기 모드로 바꿔놓고 충전해도 빠른 충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간혹 스마트폰 배터리를 거의 방전 직전 상태에서 충전하는 것이 배터리 수명을 길게 하는 방법으로 알려져 있으나 잘못된 정보다. 오히려 배터리 회로 손상을 가속화시켜 수명을 단축시킨다.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대부분의 배터리는 리튬이온 전지로, 충전할 때는 스폰지가 물을 흡수하듯이 리튬이온을 빨아들인다. 반대로 배터리를 사용할 때는 스폰지에서 리튬이온 입자가 빠져나간다.
두 번째 방법은 USB 충전 방식보다 어댑터를 이용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누구나 잘 알법하다. USB보다 어댑터에 흐르는 전류의 양이 많게는 4배 정도 많아 충전이 더 빨라지는 원리다.
세 번째는 따뜻한 곳에서 충전하는 방법이 있다. 온도가 10도 정도 오르면 배터리 안에 있는 리튬이온의 움직임이 2배 정도
마지막으로 충전하는 케이블의 굵기가 굵을수록 빠른 충전효과를 거둘 수 있다. 충전 케이블의 굵기가 얇으면 전류의 저항이 커져 전류 손실이 많이 생기기 때문이다. 충전 케이블이 굵으면 전류 저항이 적어 배터리 충전이 빠르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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