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대학교가 건립 예정인 `반기문 UNAI 글로벌 교육원` 조감도. [사진 제공 = 한동대] |
3일 한동대와 유엔아카데믹임팩트(UNAI) 한국협의회는 오는 11일 GEI 기공식을 한동대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장순홍 한동대 총장, 유엔 산하 주한 공관장 등이 참석한다.
GEI는 3441㎡ 부지에 2개동·3층 규모로 내년 10월 완공된다. 1개동은 국제콘퍼런스홀와 카페테리아 등을 갖춘 한동 그레이스 스쿨, 나머지 한 개동은 연구실과 강의실, UN갤러리 등을 갖춘 반기문 지속가능발전 국제연구센터로 건립된다.
한동대는 GEI 설립으로 기존 유엔 기관과의 협력 등을 통해 세계 시민 교육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한동대는 지난해 국내 대학 최초로 유엔공보국 NGO 기관으로 등록됐고 아시아·아프리카 지역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제66차 유엔 NGO 컨퍼런스'에 주관기관으로 참여하는 등 세계 시민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한동대 관계자는 "한동대는 세계화 교육을 통해 다양한 가시적 성
한편 한동대와 UNAI 한국협의회는 세계 1200여 개 UNAI 회원 대학 및 관련 기관들과 글로벌 전문가 양성과 세계시민 교육 등을 위해 공동 연구 과제를 진행 중이다.
[포항 = 우성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