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갈 에를리히 요즈마 그룹 회장(왼쪽)과 염재호 고려대 총장(오른쪽)이 협약서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고려대학교] |
고려대학교는 지난 3일 요즈마 그룹(회장 이갈 에를리히)과 기술 교류, 기술 상용화, 창업 촉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갈 에를리히(Yigal Erlich) 요즈마 그룹 회장과 보더차이 셰브스(Mordechai Sheves) 와이즈만 연구소 부총장, 이스라엘 벤처육성 전문가 로니 에이나브(Roni Einav) 에니나브 자산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려대와 요즈마 그룹은 각각 우수 인력 및 기술 발굴하고,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육성 및 투자유치를 연계해 창업 성공률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요즈마 캠퍼스에서는 창업을 꿈꾸는 학생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 교육, 스타트기업 멘토링 및 엑셀러레이팅이 이뤄지며 스타트업 마케팅 및 홍보를 위한 스튜디오 Y-STUDIO(Yozma Studio)를 통해 콘텐츠 및 영상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려대에 개설된 기존 창업교과목에 요즈마 그룹의 노하우를 접목해 융합창업교육과정 개설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염재호 고려대 총장은 "요즈마캠퍼스 설립을 통해 창업 교육 및 글로벌 선도 스타트업 육성에 고려대와 요즈마 그룹이 상생해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요즈마 그룹 이갈 에를리히 회장은 "고려대와의 협력을 통해 요즈마그룹은 서울에 예비, 초기 창업자들과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거점을 마련하는 동시에 투자 성과도 올릴 수 있는 발판을 갖춰기 됐다"고 평가했다.
1992년 출범한 요즈마그룹은 기술기반 초기 스타트업에게 집중적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