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대 해외 유학생들이 학교 본관 앞에서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선정을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구미대] |
전문대학 평가의 대표적 3가지 지표인 특성화 교육과 산학협력, 글로벌 경쟁력 분야에서 구미대는 전국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다.
3일 구미대는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한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orld Class College)'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올해 WCC에는 전국 18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구미대는 올해 처음으로 WCC대학의 명예를 얻었다. WCC 사업은 직업교육 분야의 국내 대표 전문대학을 육성하기 위해 교육부가 2011년부터 진행 중인 사업으로 해외 유학생 유치와 해외취업, 교육과정 수출 등을 종합해 평가한다.
전문대 입장에서는 세계적 수준의 대학으로 인정받는 만큼 최고의 명예로 꼽힌다.
구미대는 지난 4월 산학협력 역량의 기준이 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도 선정됐다. 구미대는 2012년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사업 첫 해부터 경북에서 유일하게 선도형 대학에 선정돼 사업을 진행했다. 2015년 연차평가에서는 전국 10개 선도형 대학 중에서 최상 등급인 '매우 우수'(3개 대학) 평가를 받았다.
이어 5월에는 대학의 교육 역량을 가름하는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의 연차평가에서도 전국 83개 대학 중 최상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S등급은 상위 20%에 해당한다.
이로써 구미대는 최근 특성화 사업 연차평가 'S등급', LINC사업 평가 '매우 우수', 세계적 전문대학인 'WCC 사업'에 선정된 전국 유일의 전문 대학이 됐다.
구미대는 취업률 전국 1위 대학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교육부가 건강보험 가입기준으로 발표한 취업률에 따르면 구미대는 2010년부터 5년 연속 전국 1위(졸업생 2000명 미만)를 차지했다. 5년간 평균 취업률은 83%를 기록했다. 6년 연속 취업률이 80%가 넘는 대학도 구미대가 전국에서 유일하다.
장학금도 전국 1위다. 대학 정보의 공식사이트인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구미대는 2015년 학생 1인당 지급된 연평균 장학금이 403만원으로 전국 1위(졸업생 500명 이상 전문대 기준)다.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실질적인 반값등록금도 실현하고 있다.
김동욱 구미대 기획처장(WCC 사업단장)은 "그간 IT 특성화 중심대학 및 글로벌 중심대학에 역점을 두고 특성화 역량을 강화시켜 왔다"며 "특성화와 사회맞춤형 인재양성, 국제적 수준의 교육과정을 통해 평
정창주 구미대 총장은 "특성화, 산학협력, 글로벌 경쟁력 등 3박자의 차별화된 역량으로 국제적 산학일체형 직업교육 명문 대학으로서의 선도적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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