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오늘(3일) 전당대회를 열어 새 대표를 선출합니다.
대선 패배 이후 무너진 당을 추스를 새 지도부에 누가 뽑힐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자유한국당은 오늘(3일) 전당대회를 열어 새 대표를 선출합니다.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전당대회를 여는 자유한국당은 신상진·홍준표·원유철 후보 3명 가운데당 대표를 선출하고, 최고위원 후보 8명 가운데 4명을 뽑아 새 지도부를 구성합니다.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절차는 어제(2일)까지 진행됐고, 당원 선거인단 투표 70%, 일반 국민 여론조사가 30% 반영돼 당선자를 뽑게 됩니다.
모바일과 현장 투표 형식으로 진행된 당원 선거인단 투표는 모두 21만 8천972명 가운데 5만 5천272명이 참여해 25.24%의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8월 이정현 의원이 대표로 선출될 당시의 투표율 20.7%보다 다소 높아진 겁니다.
일반 국민 여론조사는 어제(2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됐습니다.
선거 결과는 오늘(3일) 정오쯤 발표되며, 전당대회 출마자들은 경기도 남양주에서 감자 캐기 봉사활동을 하다 화상연결을 통해 선거 결과를 확인하게 됩니다.
MBN뉴스 이정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