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3층에서 치아 등 주요 부위 유골이 다수 수습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16일 3층 중앙부 우현 에스컬레이터가 있던 자리에서 유골 9점을 추가로 수습했다고 밝혔다.
이곳에서는 지난 14일과 15일 수색 과정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유골이 총 27점이 수습됐으며 진흙 분리 과정에서도 작은 크기 뼈 2점이 추가로 나오는 등 추가로 유골이 발견돼왔다.
이날 발견된 유골에는 치아 등
신원감식팀은 유골이 한 데 모여있진 않았으나 주요 부위 유골의 경우 크기와 치아 기록 등을 토대로 미수습자 중 한 명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감식팀은 DNA 검사 등을 거쳐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