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황사가 심한 날엔 될 수 있으면 밖에 나가지 않는 게 상책입니다.
하지만, 연휴를 맞아 불가피하게 외출하는 분들 많은데요.
황사에 대처하는 방법을 윤길환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부득이하게 외출을 해야 한다면 반드시 긴소매의 옷을 입는 게 좋습니다.
황사와 함께 날아오는 각종 오염물질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외출 후에는 머리와 손처럼 황사에 노출된 부위를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 스탠딩 : 윤길환 / 기자
- "외출할 때 이처럼 마스크를 쓰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이때 반드시 식약처가 인증한 황사 방지용 마스크를 써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콘택트렌즈에는 황사를 비롯한 미세먼지가 잘 달라붙기 때문에 안경을 쓰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차를 몰 경우엔 공기 순환 모드를 내부 순환으로 고정해 외부 공기 유입을 차단해야 합니다.
▶ 인터뷰(☎) : 김필수 /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 "내부 순환모드로 유지 해 주면서 안에 공기가 나빠지면 외부 유입모드로 병용하는 게 좋지만, 날씨가 나쁜 경우엔 내부 순환모드로…."
외출을 하지 않고 집에 있을 경우에도 반드시 창문을 닫고 공기청정기를 가동하는 등 쾌적한 환경을 유지해야 황사로 인한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MBN뉴스 윤길환입니다.
영상취재 : 이준희 VJ
영상편집 : 이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