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400년의 보석 세공술로 이름을 떨쳐온 전북 익산에서 보석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장인들의 빼어난 예술혼이 깃든 100만 점의 보석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합니다.
강세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영원한 사랑을 상징하는 4월의 탄생석 다이아몬드.
행복과 행운의 보석인 에메랄드.
그리고 장수와 부귀의 상징인 바다의 보배 진주.
정교한 손길로 다듬어진 보석들이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 인터뷰 : 조은하 / 관람객
- "화려하고 예뻐서 좀 여유가 되면 많이 구입하고 싶어요."
국내에 하나뿐인 보석테마관광지인 전북 익산에서 보석축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찬란한 빛을 머금은 100만 점의 보석 제품마다 장인들의 혼이 담겼습니다.
▶ 인터뷰 : 박치수 / 익산주얼팰리스 전무
- "1천400년 전 백제 세공인들의 기술력을 이어받은 보석의 명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이번 축제를 준비했습니다."
축제 기간 다이아몬드와 순금을 제외한 모든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오래된 귀금속을 새로운 디자인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 스탠딩 : 강세훈 / 기자
- "보석의 도시, 전북 익산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축제는 오는 16일까지 계속됩니다. MBN뉴스 강세훈입니다."
영상취재 : 조계홍 기자
영상편집 : 이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