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탄핵 뒤 탄핵 반대 진영에서는 과격한 폭력 상황이 줄을 이었죠.
급기야 김수남 검찰총장이 직접 나서서, 폭력시위 선동이나 가짜뉴스 유포를 엄벌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강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태극기를 든 중년 남성이 옥상에서 난동을 부리다 제압됩니다.
경찰 버스를 탈취해 사고를 내는가 하면
취재진들에게는 마구잡이 폭력을 휘두릅니다.
급기야 검찰이 제동을 걸겠다고 나섰습니다.
불법 폭력시위를 선동하거나 반 헌법적 주장을 엄벌하겠다는 겁니다.
▶ 인터뷰 : 김수남 / 검찰총장
- "일각에서는 불법폭력시위의 선동이나 헌법질서에 반하는 주장이 나타나기도 하였습니다. 불법에 대해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하기 바랍니다."
특히 주요인사를 협박하는 사람은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엄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수남 총장은 대선 후보자의 검증 기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을 악용해 근거 없는 의혹 제기가 기승을 부릴 위험성이 크다며, 가짜뉴스를 작성하거나 유포하는 것 역시 구속수사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강현석입니다.[wicked@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