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9명은 직장 생활 도중 사표를 내고 싶은 충동을 느낀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직장인 1030명을 대상으로 '사표를 내고 싶은 충동을 느낀 경험'에 대해 조사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16일 밝혔다.
사표를 충동적으로 내고 싶었던 상황에 대한 질문에는 '회사에 비전이 없다고 느껴질 때'라고 응답한 직장인이 56.3%(복수응답)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열심히 해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을 때'(34.4%), '내 잘못도 아닌데 책임져야 할 때'(31%), '잦은 야근 등 격무에 시달릴 때'(30.1%), '남보다 낮은 연봉 등이 비교될 때'(30%), '일이 지루하게 느껴질 때'(26.4%), '상사에게 억울하게 혼날 때'(24.9%), '무시를 당한다고 느낄 때'(24.5%), '욕설 등의 불쾌한 일을 당할 때'(22.3%), '과도한 성과를 요구받을 때'(17.8%), '승진탈락 등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할 때'(15.6%) 등 순이었다.
사표 충동을 느끼는 빈도는 '하루에도 수시
[디지털뉴스국 김수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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