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의 정치적 운명을 좌우할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가 24시간 앞으로 다가왔다.
일 헌법재판관들은 10일 오전 11시로 예정된 선고기일에 앞서 마지막으로 탄핵사유 쟁점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재판관 평의를 열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는 각 재판관의 입장이 명료하게 밝혀지며, 이에 따라 결론의 윤곽도 세부적으로
다만, 박 대통령에 대한 파면·탄핵소추 기각 결정에 대한 '최종 표결'인 평결은 선고 당일 오전 열릴 가능성이 유력하다.
선고는 오전 11시 시작돼 약 1시간 안팎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소수의견이 많을수록 선고 시간은 더 길어질 전망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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