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가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최종 수사결과 발표를 앞두고 "현행범으로 체포될 수도 있는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정 전 아나운서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무능력, 무대포, 막가파 인권 유린의 진수를 보여준 특검이 기자회견을 한다"며 "공소될 만한 내용 하나 없으면서 이미 특검 지위도 상실한 자들이 정치적 쇼를 벌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더욱이 이는 명백한 특검법 위반이다. 기자회견 한 동시에 현행범으로 체포될 수도 있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끝까지 자신의 본분을 모르고 역사적 통찰은커녕 기본적 애국심도 없는 자들이 너무 많다"고 덧붙였다.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도 이날 정론관에서 "특검이 오늘 수사결
90일간의 최순실 게이트 수사를 종료한 특검은 이날 오후 2시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수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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