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군사훈련에 북한도 '무력시위' 준비…한미 국방장관 "무력 도발 응징"
↑ 한미 국방장관 통화 / 사진=연합뉴스 |
한미 양국 군이 1일 대규모 연합훈련인 독수리(FE) 훈련을 시작한 가운데, 한미 양국 국방장관이 이날 긴급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의 무력 도발에 대한 강력한 응징 의지를 과시했습니다.
한미 군이 대북 압박 수위를 높이는 것에 대응해 북한도 다음 달 대규모 무력시위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인민군 창건 85돐(4월25일)을 기념해 평양 미림비행장에서 대규모 열병식을 준비하는 정황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이번 열병식을 최대 규모로 하라고 지시함에 따라 신무기를 공개하며 위협 수위를 높일 것으로 관측됩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이날 전화 통화를 하고 북한의 무력 도발에 강력히 대응할 것을 공유했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통화에서 "대한민국에 대한 미국의 수호 의지는 변
올해 훈련에는 핵 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를 비롯한 미군의 전략무기가 대거 한반도에 전개돼 대북 압박 수위를 높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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