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 단 30분안에 주행 가능해질까…초고속진공열차 소재 연구
↑ 사진=연합뉴스 |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한국탄소융합기술원과 함께 초고속 진공열차(하이퍼튜브) 소재 연구에 나섭니다.
하이퍼튜브는 캡슐 형태의 자기부상열차가 진공에 가까운 튜브 터널 안에서 시속 1천㎞로 달리는 시스템입니다.
튜브 터널 내부의 공기를 최대한 제거해 공기저항을 최소화시켜 서울에서 부산까지 30분 안에 주행할 수 있습니다.
초고속으로 주행하려면 열차 소재가 고열과 고압에 견디고, 마모와 부식에 강하면서 가벼워야 합니다.
가장 적합한 소재로 탄소섬유에 금속, 세라믹, 고분자 등을 혼합한 초경량 복합재가 꼽힙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하이퍼튜브 탄소섬유 복합재 원천기술 연구에 나섭니다.
UNIST는 탄소섬유 복합재를 설계하고, 성형 기술을 활용해 초경량 차체를 제작하는 기술과 3
이를 도울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탄소소재 관련 신기술을 개발하고, 국가 연구개발과제를 수행하는 국내 유일의 탄소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두 기관은 이날 UNIST 대학본부에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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