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 특별사법경찰은 환자의 배설물이 묻은 일회용 기저귀 등을 종량제봉투에 담아 버린 병원과 폐기물 처리업체 등 13곳을 적발했습니다.
관련법상 의료기관에서 배출되는 일회용 기저귀나 붕대 등은
시 특사경은 의료폐기물 배출량이 적은 병·의원을 특정하고 이곳들에서 배출한 종량제 쓰레기봉투를 확인해, 지난 2015년 말부터 1년여 동안 157톤의 의료폐기물이 무단으로 버려졌다고 밝혔습니다.
적발된 의료기관들 정상적인 처리비용에 반값 정도만을 들여 폐기물을 처리해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