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스타트업 2배 성장…국토부 '맞춤형 지원' 총력
지난해 물류 스타트업 수가 전년보다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31일 한국교통연구원의 조사 자료를 통해 물류 스타트업의 수가 80개사로 증가했고 투자유치액도 10%를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벤처캐피탈과 엔젤투자자가 물류 스타트업에 투자한 건수는 19건으로 전체 투자 규모의 7.4%를 차지했으며, 투자유치액도 1,086억 원에 달하는 등 스타트업 시장에서 사업성을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류 스타트업 초기에는 O2O(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연결)기반 배송서비스에 국한됐으나, 최근 빅데이터와 무인 보관 등을 활용한 기술형 창업으로 분야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물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사업설명회와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올
국토교통부는 "스타트업과 물류 전공자를 대상으로 창업교육 기회 제공과 구인구직 서비스를 강화한다"면서 "전통 물류산업이 첨단 산업으로 탈바꿈하도록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