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실시간 교통상황] 귀성길 '엉금엉금' 기어가는 차량행렬…정오쯤 정체 절정
↑ 고속도로 실시간 교통상황/사진=연합뉴스 |
설 연휴 첫날 오전을 기점으로 귀성길 차량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귀성객의 절반 가량이 이동할 계획"이라고 하면서 전국 고속도로의 하행선의 '거북이 차량 흐름'이 계속 될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점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5시간 20분 걸릴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대구는 5시간10분, 광주·목포는 4시간50분, 강릉은 2시간50분, 대전도 2시간50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하행선 정체는 어제 오전부터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오전 11시∼정오께 절정에 달했다가 저녁 7∼8시께는 돼야 소통이 원활해질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하행선 흐름은 오전 11시~정오께 극심한 정체가 빚어질 전망이라고 합니다.
사고소식도 들려오고 있습니다.
광주방향 광주대구고속도로의 해인사부근에서 승용차 사고가 나 3km 정체가 이어진다고 밝혔습니다.
판교-일산-구리 방향 노오지분기점에는 오전 10시 56분 속보로 승용차관련 사고처리중 입니다.
호남고속도로 논
남해고속도로 부산방향 하동-진교 구간에는 빗길주의보가 있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새벽부터 내린 눈과 비로 전국 주요 도로가 빙판길로 변해 운전에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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