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어 어제 보수 단체 회원들이 몰려가 해당 작품을 떼어내 바닥에 내팽개치는 등 소란을 벌이기도 했는데요.
이에 표창원 의원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사전에 작품 내용을 몰랐다."라고 해명했는데요. 그런데 해당 그림 앞에서 찍은 기념사진이 공개돼 거짓말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그러자 표창원 의원은 SNS를 통해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먼저 현장을 둘러보고 논란이 된 '더러운 잠' 작품을 알았다면서 해당 작품은 예술의 자유 영역에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책임져야 한다면 지겠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대선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그런지
문재인 전 대표는 "대단히 민망하고 유감스럽다."라는 반응을 보였고 민주당은 긴급 지도부 회의까지 열어 표 의원을 당 윤리심판원에 회부키로 했습니다. 박 대통령을 풍자한 누드 그림도 과연 표현의 자유로 볼 수 있을지, 네티즌들도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대담 이어가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