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투브 캡처 |
감옥에서 죄수들이 동료를 참수한 후 그 머리로 축구를 하는 장면이 공개돼 누리꾼에게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19일 동영상 공유사이트에는 브라질 해안도시인 포르탈레자(Fortaleza)의 한 교도소에서 대여섯 명의 남성들이 바닥에 쓰러져있는 시체의 머리를 발로 차며 주고받는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한 남성이 머리를 집어 들어 시체 근처 바닥에 놓더니 손가락질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내 다시 머리를 발로 걷어찹니다. 곁에 있는 다른 수감자들 역시 머리를 이리저리 차며 분을 삭이는 듯 보였습니다.
해당 영상 속 참수 당한 남성은 같은 교도소 내 다른 마피아에 소속된 수감자로 확인됐습니다. 라이벌 조직원을 대상으로 복수를 한 것으로 파
이 경악스러운 일을 저지른 영상 속 남성들은 브라질 최대 마피아인 PCC(Primeiro Comando da Capital) 조직원으로 알려졌습니다.
PCC는 14만 명이 활동하는 조직으로, 브라질 27개 주 중 22개 주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가장 강력한 총기 및 마약 밀매 조직으로 악명이 높습니다.
[MBN 뉴스센터 한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