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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대 해수면 상승…한 때 저지대 주민 대피

기사입력 2016-10-19 10:02 l 최종수정 2016-10-20 10:08


지구와 달이 가장 가까워지면서 올해 들어 해수면 높이가 최고 수치를 기록한 18일 전국 해안가 곳곳에서 바닷물이 차올랐으나 인명 또는 재산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제주에서는 이날 정오 만조때 바닷물의 높이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바닷물이 계속 밀려들면서 용머리 해안 탐방로 대부분이 물에 잠겨 관광객들은 탐방로 입구에서 발길을 돌렸다.
인천 해안 지역에도 바닷물이 차오르면서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17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 어시장이 바닷물에 침수됐다. 어시장 좌판 밑으로 바닷물이 10cm가량 차오르면서 상인들이 야외 좌판을 치우는 등 불편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낚시객 4명이 갑작스럽게 차오른 바닷물에 잠시 고립됐다가 대피했다”고 밝혔다.
진해지역도 오전 9시 30분을 전후로 해수면 높이가 평소 때보다 217㎝나 올라갔다. 지난 6일 태풍 ‘차바’때는 오전 만조시간과 겹쳐 이곳을 포함해 용원동 일대가 어른 허리 높이만큼 잠겼다.
상인들은 “10여 일전 태풍 피해를 겨우 수습했는데 또 피해가 날까 봐 마음을 졸였다”고 말했다.
앞서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17∼18일

해수면 높이와 조차가 백중사리 기간 수준을 넘어 올해 최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이 기간 지구와 달이 가장 가까워진 근지점에 근접하고, 달-지구-태양이 일직선 상에 놓여 기조력이 크게 나타나 올해 최대 조차를 만들 것으로 예보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상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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