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에 적발된 불법건축물(펜션)에 설치된 바베큐시설(왼쪽)과 문신 시술 장소(미용업소) 모습. |
이번 단속은 관광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저해하고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불법 숙박업소의 증가세와 눈썹문신 등 불법 시술로 피해자가 속출할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것이다.
적발된 펜션의 대부분은 일반주택을 개조해 성수기에 관광객을 상대로 운영하는 미신고 업소다. 특히 일부 업소는 판넬로 가건물을 설치하고, 목재 데크 위에 바베큐 시설을 설치하는 등 소방시설 등 안전설비를 갖추지 않아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또한 적발된 미용업소에서는 무자격자가 의료기기와 마취연고를 사용해 문신을 시술하고 있었다. 의료기기와 마취연고는 의사 면허를 소지한 자만이 할 수 있는 의료행위다. 영업자들은 시술에 필요한 마취연고와 의료기기를 금고 속에 숨긴 채 사전 예약제로 은밀하게 운영하며 지금까지 단속을 피해왔다.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장은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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