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막힌 이야기] 모텔로 들어가는 남녀, 미행하는 여자…이들의 관계는?
최근 방송된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에서는 권투 도장을 운영하며 여성에게 인기가 많은 한 남성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습니다.
나경은 씨는 "자기야 오늘 밤에 알지"라며 운동도 중 수근 씨에게 은밀하게 이야기합니다.
그날 밤, 수업을 마치고 도장을 나선 수근 씨는 모텔 앞에서 경은 씨를 만납니다.
경은 씨가 "오빠 왜 이렇게 늦게 왔어"라며 앙탈을 부리자 수근 씨는 "도장 정리하고 오느라 늦었다. 많이 기다렸어"라고 대답하며 모텔로 들어갔습니다.
단순한 코치와 제자 사이가 아니었던 두 사람의 모습을 한 여자가 몰래 훔쳐보고 있었습니다.
↑ 사진=MBN |
몇 시간 후, "아니 이 새벽에 지금 어딜 간다는 거야"라고 투덜거리며 경은 씨가 모텔을 나섭니다.
수근 씨는 "갑자기 친구 아버님이 돌아가셨다잖아 어떡하니"라며 곤란한 표정을 짓습니다.
경은 씨가 "알았어 다녀와"라는 말이 끝나자 급하게 뛰어간 수근 씨가 향한 곳은 장례식장이 아닌 한 가정집이었습니다.
집 안에서 나온 여성은 전날 밤, 수근 씨와 경은 씨를 미행한 여성이었습니다.
수근 씨는 그녀를 항해 "자기 보고 싶어서 왔다"고 말합니다.
수근 씨가 뒤를 밟힌 줄도 모르고 애인인 보라 씨 몰래 바람을 피우고 들어온 것입니다.
안신혜 데이터뉴스 기자는 "보라 씨와 연인 관계였던 정수근 씨는 서글서글한 외모와 매너 때문에 주변에 여자들이 끊이질 않았다"며 "정수근 씨 역시 그 상황을 즐기며 보라 씨
잠든 보라 씨 곁에서도 경은 씨와 문자를 주고받느라 바쁜 수근 씨와 바람피우는 현장을 목격하고도 모른 척하는 보라 씨에게는 무슨 꿍꿍이가 숨어있는 것일까요?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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