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나눔문화예술협회(이사장 유현숙)는 라오스 한파 피해 극복을 위한 구호물품 전달식을 지난 25일 현지에서 거행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노동사회복지부 캄팽 장관 및 각 부처 담당자와 한국대사관 박수영 공사, 라코홀딩스 연경식 회장, 정우성 한인회장, 나눔문화예술협회 정영호 이사, 이주일 교수 및 교민들이 참석했고, 소외계층 학생 50명도 나와 구호물품을 받았습니다.
라오스는 지난 2월 사상 최대의 한파와 폭설 피해를 입었으며, 협회 측은 이를 돕기 위해 의류 30,000벌과 운동화5,000켤레 등의 구호물품을 필라코리아 등의 도움으로 제공했습니다.
캄팽 노동부 장관은 “북부지역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물품을 지원해준 나눔문화예술협회와 휠라코리아의 따뜻한 관심과 도움에 감사를 드린다”며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감사팀을 꾸리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유현숙 나눔문화예술협회 이사장은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에 마음이 아팠다”며“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을 대신했을 뿐이며, 피해
지역은 물론 가난한 주민들에게도 구호물품이 제공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협회 차원에서 진행해 오고 있는 교육사업 및 생필품 지원 사업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사)나눔문화예술협회는 국내외 취약계층의 복지와 교육 인프라를 지원하는 비영리 공익 법인으로 문화예술교육 기부와 라오스 학교건립 및 구호물품 지원에 힘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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