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노증후군의 증상, 손·발 창백해진다면? '예방법 알아보니'
↑ 레이노증후군의 증상/사진=MBN |
겨울철 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추위나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인 레이노증후군이 화제입니다.
레이노증후군은 1862년 프랑스 의사인 모리스 레이노(Maurice Raynaud)가 처음 발견한 질환으로 그 의사의 이름을 따서 불리게 됐습니다.
레이노증후군의 원인은 추위나 스트레스에 대해 혈관이 과도하게 반응하는 것입니다. 혈관은 주위환경에 반응해 수축하고 이완되는데 교감신경계가 과도하게 반응하면 말초혈관을 비정상적으로 수축시켜 혈액순환이 잘 안 되고, 결국 조직에 산소가 부족하게 됩니다.
레이노증후군의 증상으로는 손가락이나 발가락 혈관이 발작적으로 수축하고, 피가 잘 흐르지 않아 피부가 창백해지며 청색증이 나타납니다. 혈관 수축은 자극이 시작된 지 약 10분에서 15분 가량 지속된 후 풀리고 손가락이나 발가락의 색깔은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장갑을 꼭 끼고 양말을 두겹으로 신는 등 손과 발을 따뜻하게 해줘야 합니다. 또한 족욕이나 반신욕으로 혈관을 이완시키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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