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 갑자기 찾아온 반짝추위 때문에 올 겨울은 혹 춥지 않을까 생각한 분들 있을텐데요.
올 겨울도 이상기온 때문에 그리 춥지 않을 거라고 합니다.
보도에 이상범 기자입니다.
올 겨울철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기상청은 최근 중국, 일본과 함께 올해 겨울철 전망에 대해 논의한 결과 동아시아 지역의 금년 겨울철 기온이 전반적으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고 밝혔습니다.
강수량은 대부분 지역에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저수온 현상이 겨울철에는 약한 라니냐로 발달해 내년 초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라니냐는 동태평양에서 엘니뇨와는 반대로 평년보다 0.5도 낮은 저수온 상태가 5개월 넘게
기상청은 라니냐의 영향으로 올 겨울철 날씨 변동폭이 커지면서 이상 기상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특히 지역에 따라 폭설 등이 자주 나타날 수 있다고 기상청은 보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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