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부전선 비무장지대 내에서 매복작전 중이던 병사 1명이 총기사고로 숨져 군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30일 오전 3시께 강원 화천군 중동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정모(21) 이병이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정 이병은 비무장지대 내에서 매복 작전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함께 매복 작전 중이던 동료 병사가 ‘총성을 듣고 살펴보니 정 이병이 쓰러져 있었다’라고 보고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지난 9월 입대한 정 이병은
군부대 한 관계자는 “이 사고와 관련해 대공용의점이나 북한군의 특이 움직임도 없다”라고 밝혔다.
군 당국은 동료 부대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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